그렇게 약 4개월 간 팀 엔트리의 초기 실행 히스토리를 지켜볼 수 있는 행운을 가졌습니다. 의사-육아맘 서비스에서 빠르게 피봇하였고, 글로벌 소셜/도파민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나가셨습니다. 사실 이 영역은 제가 활발하게 검토하고 투자했던 분야인데 아주 스마트하고 잘하는 팀들이어도 예상보다 많은 고생을 하고 있었고, 0 to 1의 제품/지표적 성공이 1 to 10의 사업적 성장으로 잘 이어지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선정했던 아이템들이 너무 단기적으로 유행하거나, 유저층이 좁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찐친끼리의 무전기라든가, 또래들끼리의 플러팅 컨테스트라든가, 그런 것들이었어요. 팀과 톡으로 계속 이야기를 주고 받고, 사무실이자 합숙소를 방문하기도 하면서 계속 지켜보았지만, 뭔가 지속가능한 큰 스케일의 사업이 될 것 같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