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 Opinions

Mirror: 인간의 사고를 구현해주는 Tool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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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ories of Bands
Written by
신윤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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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러운 얘기지만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바꿉니다. 그런데 더 깊게 생각해보면 삶을 바꾸기 이전에, 어쩌면 인간의 구성 기관 자체를 바꾸고 있는듯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인간의 눈 그 자체를 대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인상적인 장면을 눈으로 담기 보다는 바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꺼내는 것이 일상이 되었지요. 심지어 내 눈보다 더 나은 화질에 replay가 가능하고, 남과 공유하는 것 까지도 가능하니 일정부분 눈을 대체해 버릴 법 하지요.
그런데 이런식의 대체를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인간의 구성 기관은 사실은 '뇌'입니다. (이젠 먼 과거가 되었지만;;) 아주 오래전에는 주변에 타인 전화번호를 잘 기억하는 것을 자랑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 / 검색 기능 / 모바일로 이어지는 기술 트렌드는 내 머리 속에 저장되어 '아는 것' 보다는, 빠르고 올바른 질문으로 검색해서 답을 도출하는 것을 추구하게 만들었지요. 요컨대 우리는 인터넷 브라우징 (검색을 포함한) 을 우리의 뇌 일부로 대체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러한 대체는 이미 사실상 보편화 되었고 실제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만, 인터넷 브라우저는 그 변화와 대체를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이 Mirror 팀의 시작이었습니다. 실제 생각해보면 우리가 쓰는 인터넷 (이라고 쓰고 제2의 뇌) 에 맞닿는 창구인 브라우저는 크롬의 등장이 있고 난 이후 10여년간 크게 변한게 없습니다. 그런데 그 10년동안 우리도 변하지 않았을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 입니다. Mirror가 인간의 변화한 사고체계에 최적화 되어 있는 브라우저를 만들고 있는 이유입니다.
회사가 하는 일을 설명할때면 (심지어 투자유치 기사에도) '새로운 브라우저'를 만들고 있는 팀 이라고 말하게 됩니다만, 그 설명은 Mirror팀도, 저도 완전 수긍되는 설명은 아닙니다. 새로운 브라우저를 만들자. 라는 것이 시작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유수의 스타트업에서 개발자 / CTO로 일해온 이상현 대표님이 가질수 밖에 없던 질문, 사람의 뇌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쓸수 있을까? 거기에 도움이 되는 도구는 어떻게 만들어질수 있을까? 가 시작점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작에 저희 Bass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완성도가 부족하다며 외부 공개를 닫아버리긴 했지만;; 저희 회사에 IR 피칭을 해주시며 시연 설명해준 알파버전의 제품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투자 후 처음으로 공유해주신 주주 대상 월간 report 에 남겨주신 코멘트 중 일부는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Milestone: Product market fit을 찾는다.
요즘은 PMF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희석되어 사용되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저희가 말하는 PMF의 정의는 "충분히 많은 고객들이 원하는것을 만들어내서, 늘어나는 고객숫자와 니즈를 충족시키려면 회사의 스케일링이 강제되는 상태" 를 말합니다.
이보다 더 정확한 PMF의 정의는 없는 듯 합니다. 앞으로 멋진 0 to 1을 해 나가실 Mirror 팀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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