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nsive: 전 세계 최고의 대학과 투자자들이 선택한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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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UC버클리, 카네기멜론, 컬럼비아와 같은 전세계 최고의 대학들,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실리콘밸리 VC Mayfield, 세콰이어캐피탈(스카웃펀드), a16z(스카웃펀드), 그리고 Robinhood와 Ramp의 창업자들까지. 전 세계 최고의 대학들과 투자자들이 앞다투어 선택하고 있는 AI가 있습니다. AI 채점 플랫폼, Pensive입니다. 

![Pensive Launch & $6.8M Seed Funding Announcement](https://www.youtube.com/watch?v=-67L0erMD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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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눈에 ❤️

Pensive의 양윤석 대표님을 처음 소개 받은 것은 2023년 8월이었습니다. Relate의 정상용 대표님께서 민사고 후배 중에 싹이 남다른 창업자가 있다고 소개해주셨고, 처음 연락드렸을 땐 피봇/가설검증 중이셔서 1~2달 뒤에 만나고 싶다고 하셔서 기다렸습니다.

그로부터 딱 한달이 지나, 양윤석 대표님께서 당시 만들고 계시던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고, 이태양 대표님과 함께 뵙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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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에 첫 콜로 인사를 나누고 가설과 제품(AI-generated Google Slides for Teachers)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이태양 대표님께서는 '좋은 제품인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교수들이 지불 용의가 얼마나 있을지를 빨리 테스트해봐야할 것 같다'고 의견을 드렸습니다.

그날, 양윤석 대표님은 무료로 사용하시던 교수님들을 찾아가서 지불용의를 물어보셨고, 그 다음 날 피봇하셨습니다. 매우 인상적인 속도와 결단력이었고, 저는 첫 콜과 이 짧은 과정에서 이 분이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바로 투자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Pensive는 11월에 B2C 중심의 AI Tutor로 피봇했고, 어느정도 펀딩에 대한 계획이 잡히셨던 1월 미국 출장에서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며 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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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윤석, 미친사람🔥

2000년생의 양윤석 대표님은 이력상으로나 presence로나 엘리트 트랙을 밟아온 모범생으로 보이는 창업자입니다. 대원국제중과 민사고를 거쳐, 전액 장학금을 받고 버클리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습니다. 눔에서 그로스엔지니어로 일했고, 뤼이드에서는 SWE & ML 리서처로, 구글에서는 Tensorflow SWE 인턴으로 경험을 쌓았습니다. 

어찌보면 대단히 성실한 범생이 정도로 여겨질 수 있지만, 그 안에는 매우 반항아적이면서, 아주 남다른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일례로, 양윤석 대표님이 눔에 인턴하러 처음 찾아간 것은 14살 때였는데, 아래는 그 얘기를 듣고 제가 당시에 써놨던 메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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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 이후 양윤석 대표님은 두나무, 뤼이드 등 지원한 모든 회사 병특에 합격 후 보상이 가장 적었던 뤼이드를 택했습니다. 대표님은 10살에 제주도에서 서울에 올라오고 민사고 및 버클리에 진학하면서 교육 환경에 대한 격차와 문제에 대한 내용을 깊게 고민하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학습과 교육의 문제를 기술로서 풀어내는 것에 매료되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엔지니어링이나 AI 경험이 있던 분도 아닙니다. 뤼이드에서 어떤 포지션이든 원하는 데로 배치해주겠다고 제안했을 때, 양윤석 대표님께서는 iOS를 잘 몰랐지만 앱 개발을 잘해야 창업에 도움이 될거 같아서 iOS 엔지니어로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3개월만에 하나의 제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서 런칭시키기도 했지만, SWE로 일하다보니 AI는 여전히 블랙박스라고 느껴 AI 리서치 업무를 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학부 1학년생을 AI 리서처로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가장 큰 캐글 대회에 참여하여 뤼이드의 사내 벤치마크 모델보다 좋은 성능의 모델을 만들어 내부 AI 리서치 팀을 설득했고, 결과적으로 뤼이드의 최연소 AI 연구원이 됐습니다. 이후 그는 뤼이드의 AI 연구원으로써 여러 탑티어 AI 학회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고, 병특이 끝나는 시점에는 석사 졸업생들보다 더 많은 논문들을 쓴 상태였습니다.

> **양윤석 대표님의 뤼이드 병특 과정: **Yoonseok YangA Military Service Unlike Any Other

이처럼 양윤석 대표님은 도전정신, 실행력, 집요함도 남달랐지만, 인상적이게도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거친 모든 여정에서 본인에 대한 메타인지를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구하는 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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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들에 대해 알고나니 양윤석 대표님이 단순한 모범생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Generational company를 만들고자하는 매우 큰 열망, 거대한 시장, 성장에 대한 집착, 피드백에 대한 수용,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실행력 등, 20대 초반의 창업자가 갖춰야하는 모든 역량과 자질의 측면에서 S급 미친 창업자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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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투자 ✨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이런 미친 창업자의 투자 룸을 받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치열한 경쟁이 있었고, 당시만 하더라도 베이스벤처스에서 미국 투자 경험이 많지 않아서 제공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설득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베이스의 창업자 분들(마크비전, 오프라이트, 슬래시페이지 등🙏)께서 아낌없이 저희에 대한 레퍼런스 체크를 도와주셨고, 결과적으로, 정말 다행히도, 베이스는 Pensive의 첫 투자자가 되었고, 저희가 연결해드린 Hims & Hers 공동창업자인 Jack도 함께 투자하며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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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글에는 양윤석 대표님의 관점에서 여기까지 온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정말 유난한 2023년이었네요.

[유난한 2023년](https://yoonseok.substack.com/p/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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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고생 시작 🥹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이 때부터 고생이 시작되었습니다.

Pensive 팀이 대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만들던 AI Tutor는 구조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일단 교수와 조교에게 파는 제품은 각 학교마다 너무 다른 구매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것조차 난이도가 높았고, 세일즈 사이클이 매우 길고, 니즈가 매우 파편화되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제품은 구매 전환의 허들이 높고, 시험 기간이 아니면 이용 빈도가 떨어졌으며, 무엇보다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기보다는 치팅에 가까운 효율을 내기위해 사용하는 유저가 많았습니다. 

사실상 교수용/학생용 2개의 제품을 2명이서 만드는 과정인 것도 리소스 배분에 어려움이 있었고, YC 등에서도 이것이 B2S인지 또는 B2C인지에서부터, edtech 영역은 너무 오래걸린다는 등의 이유로 번번히 패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동창업자이자 초기 CTO였던 Jack이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21살의의 천재적인 엔지니어였던 그는 generational company를 만드는 긴 여정에 대한 관점이 양윤석 대표님과 달랐습니다. 그런 와중에 다행히도 더 슈퍼 엔지니어이자 뤼이드에서 양윤석 대표님과 합을 맞춰오던 민준님께서 미국으로 혈혈단신으로 넘어오면서 풀타임으로 합류해주시고 합숙하며 제품과 기술을 이끌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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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시브 팀의 첫 1년 반 동안의 오피스는 양윤석 대표님의 거실이었습니다.)

대 AI시대를 맞아 Cursor, Lovable과 같은 제품들이 역대 최고의 속도로 traction을 쌓는 것을 보며 조바심이 나기도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edtech 말고 다른 것 찾으면 훨씬 더 빨리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하고, 런웨이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어려움들이 있을 때, 양윤석 대표님께서 해주신 얘기가 기억이 납니다.

> _"이제까지의 에듀테크는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학습에 필요한 logistic 을 도와주는 시장이었기 때문에 작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AI 를 통해 학습 자체를 제공해줄 수 있는 기회가 열리면서, 교육 분야에서도 $100 billion 이상의 역사적인 기업이 분명히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일에 매진하고 있는 것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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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낸 틈: AI Grading 💯

첫 투자 후 1년 정도가 지났을 때, 양윤석 대표님께서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AI Tutoring이 아닌 AI Grading이었습니다. 모든 대학생들의 답안지를 채점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대학의 반복적이면서 비효율적인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고, 학교 대상으로 빠르게 돈과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구조적으로 학교에서 사용하면 학생들도 자연스레 이용하게 되고, 세상에 없는 고유한 데이터가 쌓이고, 이를 모두 도입시키고나면 더 많은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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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회를 바탕으로 빠르게 제품을 만들어 런칭했고, 데이터를 모아서 [논문](https://arxiv.org/abs/2507.01431)도 발표했고, 반응이 빠르게 왔습니다.

하버드, UC 버클리, 카네기멜론, 컬럼비아 등 30여개 미국 탑티어 대학에 100개 이상의 수업에서 AI Grader를 도입했고, 짧은 시간안에 50만개의 질문과 답안지가 채점되었습니다. 수조원 기업가치의 교육회사가 인수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Pensive를 도입한 한 교수님은 테스트해보고 감격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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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탑 VC들이 달려든 시드 라운드 🚀

많은 사람들이 edtech는 스타트업의 무덤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K-12 (초중고) 교육이나 직장/캐주얼한 교육이 아닌 고등교육 영역에서는 특히 더 그랬습니다. 대학에 파는 것은 거의 말이 안되는 사업이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미션, 속도, 집념, 성과를 보여주니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기존 주주부터 신규 주주들까지, Pensive는 순식간에 리드 텀싯 3개를 확보했습니다. 솔직히 이 단계에서 "찐 미국VC"들이 한국인 창업자에게 서로 리드하겠다고 하는 과정을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라운드는 Lyft, Hashicorp 등에 초기 투자한 실리콘밸리 50년 역사의 벤처캐피탈 Mayfield가 리드하였고, Sequoia와 a16z의 스카웃 펀드가 연달아 참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0조짜리 기업을 만든 Robinhood의 창업자가 베이스의 소개로 엔젤 투자했고 , 50조짜리 기업을 만든 Ramp의 공동창업자도 단번에 이 문제와 팀에 공감하며 함께해주었습니다. 또한, 고무적인 것은 현재 미국 대학들이 가장 많이 쓰는 채점 SaaS 서비스인 Gradescope의 창업자들 또한 엑싯한 이후 개인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지표 뿐만 아니라 창업자로서도 놀랍게 성장한 양윤석 대표님을 보며, 베이스에서도 당연히 후속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IR과 투심을 거치면서 저희 내부 논의 중 양윤석 대표님에 대한 평가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베이스 포트 중 실행력, 비전의 크기, 창업자의 성장속도가 top 1%

> 대학생에서 사업가로 완전히 진화했음

> 전보다 비전과 성장경로를 더 명확히한 것 같고 엄청 성장한 것이 느껴짐

> 큰 비전을 향해 시작점을 집요하고 빠르고 확실하게 실행해나가고 있는 창업자라고 생각함, 멀리 보는 것을 잊지 않으면서도 현실에서의 실행력이 매우 훌륭함

> 창업자의 계획의 구체성이나 꿈의 크기, 실행속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최상위 역량을 보유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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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Pensive는 미국에서 1,000명 이상의 교수님이 사용하고, 300만개 이상의 답안지를 채점한 AI 솔루션입니다. 그런데 이제 시작입니다. Pensive와 양윤석 대표님의 꿈은 단순한 대학 교육 혁신이 아닙니다. AI-native 학습기관을 만들어 개인에 최적화된 교육으로 AGI 시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학습' 이라는 문제를 풀어내는 것입니다.  

> _"We started Pensive because we believe that, for the first time, personalized learning is possible at scale. But scale alone isn't enough. The rise of generative AI has made it easier than ever for students to outsource their thinking entirely. The risk isn't just that students get wrong answers. It's that they stop wrestling with questions at all."_

우리는 양윤석 대표님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세상에 살고 있고, 이 안에서 엄청나게 큰 기회들이 존재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edtech 최초이자 최대의 generational company를 Pensive 팀에서 분명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멋진 팀에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채용 페이지와 최근에 업로드된 EO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Pensive AI Grader](https://www.pensive.com/schools/careers)

![8번의 피봇 끝에 실리콘밸리에서 통하는 아이디어를 찾은 방법 | 펜시브 양윤석, 김민준](https://www.youtube.com/watch?v=Rk1LCwHDJ6I)

![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Post/20260313/152641_n6imB4ce6zVidlv0kD?q=80&s=1280x180&t=outside&f=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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