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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BASS Ventures AGM: 미친꿈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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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pinions of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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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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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M(Annual General Meeting)은 펀드의 투자 성과, 포트폴리오 현황, 펀드 전략 및 시장 전망 등을 출자자분들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3월 5일 오전, 조선팰리스 강남 The Great Hall 등록 데스크 앞에 참가자 분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올해 베이스벤처스 AGM(Annual General Meeting)의 막이 올랐습니다.
베이스벤처스의 AGM은 1년에 한 번, 저희 펀드의 출자자 분들을 모시는 자리입니다.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베이스가 현재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설명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현재 저희와 함께하는 미친 창업자들이 어떤 분들인지 직접 소개드리는 자리를 갖기도 합니다.

오프닝: 왜 하필, 미친 꿈이어야 하는가

150여분께서 참석해주신 가운데, 이번 AGM은 베이스벤처스 신윤호 대표의 오프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2018년에 출발해 180여 개의 스타트업에 1,800억 원 이상을 투자해오면서, 저희가 직접 체감한 진실이 하나 있습니다. 펀드의 성과를 만드는 것은 결국 압도적인 소수의 포트폴리오이고, 그 극소수를 만들어내는 것은 언제나 미친 꿈을 가진 미친 창업자였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가장 먼저 찾고 그들의 비전을 달성하도록 도와주는 일, "미친꿈을 위대하게"라는 8글자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의 존재 이유 그 자체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밴드 발표: 미친꿈을 위대하게 만들고 있는 6명의 이야기

AGM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순서는 단연 밴드사 발표이고, 올해는 여섯 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저희는 포트폴리오를 '밴드'라고 부릅니다.)
Ad-Shield 유주원 대표님과 Pickle 박채근 대표님은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합류해 주셨고, 그래비티랩스 김운연 대표님, 브이원씨 도은욱 대표님, Bone 이도경 대표님, 부스터스 최윤호 대표님께서는 현장에서 직접 참석해주시며 아래의 주제로 각 10분씩 발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Ad-Shield: 인당 매출 40억, Global Adblock Recovery
Pickle: 내 삶을 이해하는 기억 기반 AI 생태계
그래비티랩스: 미래의 1등 글로벌 헬스케어
브이원씨: 사업자를 위한 재무·회계·금융 OS '클로브'
Bone: 21세기 산업의 뼈대 구축
부스터스: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
영역도 접근 방식도 모두 다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누구도 '적당한 성공'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뛰어난 창업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전세계 최고가 되거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듣는 것은 엄청나게 희소하면서 멋진 기회입니다. 미친 창업자들의 야망과 집념이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서도 선명하게 전해졌고, 베이스가 왜 이 창업자 분들과 함께 하고 있는지가 있는 그대로 전달되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키노트: 실리콘밸리와 극초기 한국 스타트업

밴드사 발표에 이어, EO의 김태용 대표님이 키노트를 맡아 주셨습니다. 베이스의 밴드이기도한 EO는 한국 최대 스타트업 미디어이자, 저희와 함께 글로벌 프리시드 펀드인 '패트리어트 펀드'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김태용 대표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EO하우스를 운영하며 수 많은 글로벌 창업자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시선으로, 지금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극초기 스타트업이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패트리어트 펀드가 어떤 창업자들에게 투자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주셨습니다.

클로징: AI 시대, BASS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클로징 세션에서 다시 올라온 신윤호 대표는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AI 시대, 초기 VC 투자에 어떤 의미인가?"
저희는 AI를 단순히 뜨는 섹터로 보지 않습니다. 기존 기업이 가진 경로 지향성과 조직 내 낮은 AI literacy가 만들어낸 구조적 틈이 스타트업에게 완전히 새로운 출발선을 열어주고 있고, 이것은 곧 초기 투자자에게도 거대한 기회라고 봅니다. AI 시대는 진정한 미친 창업자의 시대입니다. 극소수의 인원이 만들어낼 수 있는 파괴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저희가 해야 할 일은 오히려 더 명확해졌습니다.
그래서 베이스는 더 좁히고, 더 집중합니다. 최근 1년간 신규 투자의 약 90%가 기관 최초 투자였습니다. 극초기 시드 단계에 집중하면서, 가장 뛰어난 창업자를 가장 먼저 찾아내는 데 저희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깔려 있는 상품을 고르는 도매상이 아니라, 필드에서 직접 캐내는 심마니가 되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오찬 및 네트워킹

모든 발표가 끝나고 오찬과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출자해주시고 참석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베이스 밴드들의 제품으로 준비한 기념품 꾸러미도 증정하였습니다. 베이스의 현황에 대한 공유도 물론 중요하지만, 투자의 숫자 너머에 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가 저희가 이 자리를 매년 만들어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의 기념품은 부스터스의 이퀄베리 스킨케어 제품과 레리치의 장인정신이 깃든 키링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마치며

벌써 저희 베이스벤처스의 시간도 8년 가까이 흘렀는데요, 긴 시간동안 늘 저희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150여명의 분들께 저희 베이스가 가진 생각과 방향성, 그리고 미친꿈을 꾸며 100배를 만들어 내가고 계신 팀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올해도 정말 감사한 자리였습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미친 꿈들이 위대해지는 그 과정을, 앞으로도 계속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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